책소개
1950-1960년대 어두웠던 시대의 초상을 그려낸
전후세대 작가 11명의 수작 13편
한국의 현대 단편소설은 1920년대 초, 김동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불과 10여 년만에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발표되어 1930년대 한국의 소설 문학은 이미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 후, 식민지 시대 말기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직후의 비극적 역사는 한국문학의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기도 했지만, 한국의 소설문학은 세대를 이어가면서 꾸준히 발전해 왔고, 많은 수작들을 축적하였다. 문학이 현실의 반영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실린 한국 단편소설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 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소설들이 한국의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의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기를 희망한다.
목차
김동리 – 황토기/까치 소리
황순원 – 소나기/비바리
오영수 – 갯마을
손창섭 – 혈서
정한숙 – 전황당인보기
이호철 – 나상
장용학 – 비인탄생
서기원 – 암사지도
박경리 – 불신시대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선우휘 – 반역
작가 소개
독자 리뷰(2)
독자 평점
5
북클럽회원 3명의 평가
한줄평
고전은 힘이 된다
밑줄 친 문장
서로 멀리 기차소리를 바람결에 들으며 어쩌면 동해 파도가 돌각담밑을 찰싹대는 H라는 조그만 갯마을이 있다. - 갯마을, 오영수
도서 | 제목 | 댓글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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