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5년 10월 1일 | ISBN 978-89-374-2002-3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2x220 · 220쪽 | 가격 9,000원

책소개

소설 문학이 도달할 수 있는 예술적 성과의 한 극치혼탁한 세상 속에서 ‘인간’을 노래한 작가 황순원의 대표 단편선황순원의 작품들은 소설이 작가에 의해 인격이 부여된 구체적 개인을 통해 말함으로써 깊이 있는 감동의 바닥으로 우리를 이끌 수 있음을 잘 보여 준다. 하나의 완결된 자기 세계를 풍성하고 밀도 높게 창조해 냄으로써 깊은 울림을 남기는 그의 작품들은, 한국 문학사에 의미 있고 독특하며 돌올한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현대사의 질곡과 부침(浮沈)을 겪어 오는 가운데서도 뿌리 깊은 거목처럼 남은 이 작가에게 우리가 보내는 신뢰의 다른 이름이요 형상이기도 하다.―김종회(문학평론가)

목차

늪별기러기독 짓는 늙은이아버지목넘이 마을의 개곡예사학산소리 그림자마지막 잔나무와 돌, 그리고작품 해설순수성과 서정성의 문학, 또는 문학적 완전주의/김종회작가 연보

작가 소개

황순원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1939년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40년 첫 창작집 <늪>이 간행된 이후, 1955년 <카인의 후예>로 아시아 자유문학상 수상, 1961년 <나무들 비탈에 서다>로 예술원상 수상, 1966년 <일월>로 3·1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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