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사선

원제 柳永 詞選

유영 | 옮김 송용준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7년 5월 4일 | ISBN 978-89-374-1861-7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2x210 · 172쪽 | 가격 6,000원

책소개

북송 시대 사(詞)를 널리 대중화시킨 유영. 그는 일찍부터 풍류를 좇아 떠돌면서 시민들의 세속 생활을 몸소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당시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향유층으로 등장한 시민 계층의 의식과 취향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거기에 타고난 글재주까지 더해져 “우물물을 마시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유영의 사를 들을 수 있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의 노랫말들은 구어에 가까운 언어로 남녀 간의 연정과 이별의 고통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그것은 북송의 새로운 사회상을 반영하였고 전통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자 개척이었다.

목차

풍악 소리는 황금물결 위로 울려 퍼지고 망해조 파진악 목란화만 옥루춘 임 그리는 정 억누를 길 없으니 옥녀요선패 금당춘 목란화령 투백화 동선가 서시 영춘악 사랑은 슬픈 추억과 아픔만을 남기고 우림령 정풍파 야반악 낭도사만 옥호접 새고 설매향 채련령 고향을 바라보면 아득한데 팡성감주 봉서오 척씨 경배 고간헐근 조말리 소년유 장원 급제의 희망은 물거품이 되고 안공자 미신인 학충전 간하회 소년유 태평성대라 하거늘 쌍성자 자해가 – 작품 해설 – 작가 연보

작가 소개

유영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불어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이다. 옮긴 책으로 <노아의 아이들> <구름> <검은 두목> <프랑켄슈타인> <지식대학> <위고 서한집> 등이 있다.

송용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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