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게 시는 음악과 같다. 그 노래는 영원의 의미에서 쓰인, 육체를 춤으로 유도하는 노래이다.
1. 미지의 신에게 Dem unbekannten Gott2. 나그네 Der Wandere3. 빙하 Am Gletscher4. 가을 Der Herbst5. 괴테 An Goethe6. 남국에게 In Sueden7. 신비의 조각배 Der geheimnisvolle Nachen8. 나의 행복 Mein Glueck9. 새로운 바다로 Nach neuen Meeren10. 실스 마리아 Sils-Maria11. 우정 An die Freundschaft12. 나그네와 그의 그림자 Der Wanderer und sein Schatten13. 동정의 왕복 Mitleid hin und her
14. 베니스 Venedig15. 가을의 수목 Baum im Herbst16. 소나무와 번개 Pine und Blitz17. 주정의 노래 Das trunkne Lied18. 높은 산령에서 Aus hohen Berquen19. 어릿광대일 뿐! 시인일 뿐! Nur Narr! Nur Dichter!20. 일몰 Die Sonne sinkt21. 명성과 영원 Ruhm und Ewigkeit22. 부자의 가난 Von der armut des Reichsten23. 노래와 잠언 Lieder und Sinnprueche24. A.쇼펜하우어 Athur Schopenhauer25. R.바그너 An Richard Wagner26. 언제인가 많은 것을 Wer viel einst zu verkuenden hat27. 가장 고운 육신 Der schoenste Leib-ein Schleier nur28. 말 Das Wort29. 디오니소스 찬가의 단장 Bruchstuecke zu den Dionysos Dithyramben
프리드리히 니체 글
1844년 프로이센의 뢰켄에서 태어났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1869년 리츨 교수의 추천으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 문헌학 교수가 된 그는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의 전투에 지원, 위생병으로 복무했으나 건강을 해쳐 바젤로 돌아왔다. 28세에 첫 작품 『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그러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집필할 무렵 절친했던 바그너와 결별한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신은 죽었다!’는 선언으로 유럽 문명의 몰락을 예언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는 ‘초인’, ‘힘의 의지’, ‘영원회귀’ 등, 니체의 핵심 철학이 장쾌하고 시적인 언어로 집약된 대표작이다. 1888년 말경부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그는 이듬해 1월 토리노의 광장에서 쓰러진 뒤, 정신 착란 상태에 빠져 1900년 바이마르에서 사망했다. 저서로는『즐거운 학문』, 『우상의 황혼』,『선악의 저편』, 『힘의 의지』, 『이 사람을 보라』등이 있다.
이상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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