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빗소리」는 짧디짧은 문장들, 생동감 있는 심리묘사를 통해 탄력 있는 스프링처럼 세계의 고통을 놀랄 만큼 많이 흡수한다. 이청해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문학만이 줄 수 있는 기쁨을 주는 작가이다. 치밀한 심리묘사를 통한 따스하고 폭넓은 여성적 공간의 구축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온 이청해의 첫 창작집.
목차
빗소리 환상의 봄 애니멀 세컨드 너 풍악소리 한낮의 피로연 강 머나먼 광주
작가 소개
이청해 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중편소설 「강」으로 KBS 방송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세계의 문학》에 단편 「빗소리」로, 《문학사상》에 단편 「하오」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초록빛 아침』, 『아비뇽의 여자들』, 『체리브라썸』, 『오로라의 환상』(전2권), 『그물』, 『막다른 골목에서 솟아오르다』가 있으며 소설집 『빗소리』, 『숭어』, 『플라타너스 꽃』, 『악보 넘기는 남자』, 장편동화 『내 친구 상하』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