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프랑스 문학은 19세기 후반에 프랑스 문학의 주류를 이루었던 자연주의 소설과 상징주의 시의 퇴조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세기말적 데카당스의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면서 꽃을 피운 문학적 변화는 아폴리네르의 시와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뚜렷히 나타난다. <프루스트와 현대 프랑스 소설>은 1부에서는 프루스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중심을 이루고, 2부에서는 프루스트 이후의 현대 프랑스 소설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이 주축을 이루어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흐름을 프루스트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소설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1부 프루스트 프루스트 소설의 철학적 독서-김희영 프루스트와 유식-이성복 프루스트의 문학 텍스트의 미학 서론-최순옥 프루스트의 인물들-남수인 프루스트와 작중인물들의 언어활동-조종권 전체성의 추구와 사랑-고혜영 마르탱빌의 종각과 프루스트의 해학-이형식 \’스완의 사랑\’의 이원적 구조-송기형 플로베르와 프루스트-김연권 프루스트의 숨겨진 텍스트 임기 형상화-하태환 프루스트의 패스티시-진형준 2부 프루스트 이후 브르통의 \’나쟈\’와 초현실주의적 서술의 전략-오생근 보스코 세계 속의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물들-정영란 어떤 모작의 경우:라디게와 라파이예트 부인-최권행 쥘리앙 그린의 \’몽시네트\’에 나타난 불의 의미-김점석 생텍쥐페리에 있어서 \’배\’의 이마쥬 연구-정소성 말르로의 \’모멸의 시대\’ 소고-오시근 유르스나르의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명상-이동렬 투르니에의 \’태평양 끝\’에서 읽는 프루트스-정재곤 영원한 타자의 상상력:벤젤룬의 경우-이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