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티즘의 역사

원제 L’ histoire de l’erotisme

조르주 바타유 | 옮김 조한경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8년 1월 25일 | ISBN 978-89-374-2389-5

패키지 양장 · 46판 128x188mm · 276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금기와 위반의 주제로서 에로티즘에 천착하여 인간과 세계를 해석한 인문서. 근친상간의 금기, 금기의 자연적 대상들, 위반, 에로티즘의 역사, 에로티즘의 복합 적 형태로 나누어 인간성 내에 잠재되어 있는 에로티즘을 분석했다.

목차

1부 서문 2부 근친 상간의 금기 3부 금기의 자연적 대상들 4부 위반 5부 에로티즘의 역사 6부 에로티즘의 복합적 형태 7부 에필로그 역자 후기

작가 소개

조르주 바타유

프랑스 사상가, 소설가. 바타유의 저작은 철학, 사회학, 경제학, 예술론, 소설, 시, 문예비평 등 광범위한데, 그의 책에서 다룬 죽음, 에로티즘, 금지, 침범, 과잉, 소비, 증여, 성스러운 것 등의 주제는 모두 지고성이라는 중심테마에 수렴된다.

아버지는 매독환자에 맹인, 어머니는 우울증을 동반한 정신착란에 시달렸다. 극도로 불안한 가정 환경을 혐오하며 성장한 그는 17세 때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은 글을 쓰는 것, 특히 역설의 철학을 만들어내는 것”임을 깨닫고 글쓰기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파리 국립도서관 사서 겸 중세전문가로 일하면서 프로이트를 접하고 초현실주의작가들과 어울리던 그는 에로티시즘과 신비주의를 토대로 한 저술활동을 펼쳐갔다. 밤새워 술 마시고 노름에 빠지고 매음굴과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며 글쓰기를 계속하던 1962년 7월 9일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베즐레 대성당 근처 묘지에는 그의 이름과 생존연대만이 새겨진 수수한 평석이 세워져 있다.

무신론 대전 3부작 <내적 체험>, <죄인>, <니체에 관하여>, 처절한 죽음과 에로티즘을 다룬 소설 <눈 이야기>, <마담 에두아르다>, 문학이론서 <문학과 악>, <에로스의 눈물>, 미술에 심취한 시기에 쓰여진 <선사시대 그림: 라스코 또는 예술의 탄생>, <마네> 등이 있다.

조한경 옮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리옹 3대학에서 LG 연암재단의 해외파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

지은책으로 <프랑스 근대문학의 이해>(함께지음), <‘라모의 조카’ 해설 및 주석>, <서양문예사조>(함께지음), <한국어한자-불어사전>(함께지음), <103인의 현대사상>(함께지음) 등이 있다. 옮긴책으로 <초현질주의>, <에로티즘>, <비평과 의식>, <유럽의식의 위기>, <소수집단의 문학을 위하여>, <미덕에 관한 철학적 에세이>, <에로티즘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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