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평론가이자 현직교수의 문학평론집. 오늘날 우리가 호흡하고 있는 이 시대는 그야말로 일대 전환기이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이념의 시대를 마감하고 다원주의의 시대를 연 우리 문학은 이제 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천년의 창대한 역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저변에 깔고 문화적 토양을 일구어 낸 우리의 작가들을 탐색한 글이다. 1부는 전환기의 변동하는 시대 및 사회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검증하려 한 글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2부와 3부는 각각 사회사적 상황의 수평적 측면과 역사적 상황의 수직적 측면에 대응한 소설 비평문을, 4부와 5부는 유사한 관점으로 쓰인 시론과 수필론을 각각의 묶음으로 추려 실었다. 다원주의 시대의 소설과 정체성의 탐색을 시작으로 <한국문학과풍자의 정신>, <문학상 제도의 허와 실> 이 밖에 이청준, 최인호, 홍상화, 구효서 등 작가들의 작품을 논한 책이다.
목차
다원주의 시대의 소설과 정체성의 탐색-1990녀대 상반기 소설 결산 유토피아 소설의 상상력과 현실의식 단단한 서정성과 문학적 완전주의 하늘과 뒤안길의 대극 수필문학과 인문적 상상력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