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원제 Macbeth

윌리엄 셰익스피어 | 옮김 최종철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4년 3월 15일 | ISBN 978-89-374-6099-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2x225 · 156쪽 | 가격 7,000원

책소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9번으로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맥베스>는 영국 아든 판과 리버사이드 판을 비교 분석하여 완성한 번역이다. 셰익스피어를 전공한 최종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으며, 원문의 길이와 형식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편집 역시 신경을 많이 썼는데, 막과 장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았던 당시 공연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막과 장을 새로운 장의 시작 부분에 간단하게 표기하고 장소는 각주에서 설명한 것. 이러한 방식은 아든 판 세 번째 시리즈에서 시작한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원문에 보다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폭풍, 어둠, 핏빛 등 격렬하고 거대한 이미지와 공포와 초자연적인 두려움을 일깨우는 극의 분위기, 치열하게 묘사되는 양심의 고통, 숙명적 비극과 인간의 고귀함을 밀도 있게 그려낸 셰익스피어의 걸작이다.

목차

역자 서문등장인물맥베스작품 해설 / 최종철작가 연보

작가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

1564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비교적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의 런던에서 극작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1616년 고향에서 사망하기까지 서른일곱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희곡들은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세계 문학의 고전’인 동시에 현대성이 풍부한 작품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크게 희극, 비극, 사극, 로맨스로 구분되는 셰익스피어의 극작품은 인간의 수많은 감정을 총망라할 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철학까지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계승하고, 당시의 문화 및 사회상을 반영하면서도,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시대를 초월한 천재적인 작품들인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다룬 다양한 주제가 이렇듯 깊은 감동을 주는 데에는 시적인 대사도 큰 역할을 한다. 셰익스피어가 남겨 놓은 위대한 유산은 문학뿐 아니라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와 같은 문화 형식, 나아가 심리학, 철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도 수없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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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철 옮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 미시간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셰익스피어와 희곡 연구를 바탕으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93년부터 셰익스피어 작품을 운문 형식으로 번역하는 데 매진하여,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와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을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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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2월 22일 | 최종 업데이트 2013년 2월 22일

ISBN 978-89-374-9399-7 | 가격 4,900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고 잔인한 작품

야망의 늪에 빠진 정직한 영혼이 악의 화신으로 파멸해 가는 이야기

『맥베스』는 폭풍, 어둠, 핏빛 등 격렬하고 거대한 이미지와 공포와 초자연적인 두려움을 일깨우는 극의 분위기, 치열하게 묘사되는 양심의 고통, 숙명적 비극과 인간의 고귀함을 밀도 있게 그려낸 셰익스피어의 걸작이다.

이번에 출간된 『맥베스』는 영국 아든 판과 리버사이드 판을 비교 분석하여 완성한 번역이다. 셰익스피어를 전공한 최종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으며, 원문의 길이와 형식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편집 역시 신경을 많이 썼는데, 막과 장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았던 당시 공연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막과 장을 새로운 장의 시작 부분에 간단하게 표기하고 장소는 각주에서 설명한 것. 이러한 방식은 아든 판 세 번째 시리즈에서 시작한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원문에 보다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독자 리뷰(19)

독자 평점

4

북클럽회원 14명의 평가

한줄평

셰익스피어.

밑줄 친 문장

그리할 것이오. 하지만 남자처럼 느끼기도 해야겠소. 내게 그런 소중한 것들이 있었음을 잊을 수가 없소이다.
인생이란 그림자가 걷는것, 배우처럼
무대에서 한동안 활개치고 안달하다
사라져 버리는것, 백치가 지껄이는
이야기와 같은 건데 소음, 광기 가득하나
의미는 전혀없다.
"왜 내가 끔찍한 모습을 띤 유혹에 빠져 들어 머리칼이 쭈뼛하고 안정된 내 심장이 정상을 벗어나 갈비뼈를 두드리지?" (유혹의 방백.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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