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에 대한 반성

송무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8년 8월 1일 | ISBN 978-89-374-1125-0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08쪽 | 가격 15,000원

책소개

이 책은 영문학도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덩지는 ‘영문학이란 무엇인가’ ‘영문학을 왜 하는 가’ ‘영문학이란 할 만한 학문인가’ ‘영문학에서 어떤 것이 정말 가치 있는 읽을거리인가’ ‘문학을 어떤 식으로 읽어야 바람직한가’ 하는 반성적 물음들에서 출발한다. 영문학 교육과 연구의 집중 대상인 정전 논쟁을 중심으로 하여, 첫 장에서는 영문학의 방법 에 대한 반성과 필요성을, 그다음 장에서는 ‘영문학’이라는 관념이 발생한 역사적 내력과 대학 학문으로 제도화된 경위를 살펴보고, 다음 장들에서는 제도화된 영문학이 20세기 중반 이후 위기를 맞은 이유와 함께, 1960년대 후반 정전 비판 형식으로 등장한 도전적 담론들의 성격과 배경을 종족, 성, 계급의 범주를 통해 추적한다. 또 기존 영문학의 권위와 정당 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정전 논의에 필연적으로다르게 마련인 가치 평가의 정당성 문제를 되짚어보고 마지막 장에서는 정전 논의의 결과와 영문학 교육의 방향들에 관한 제안을 검토 함으로써 ‘영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 영문학의 정당성 영문학의 출현과 제도화 영문학 비판과 인문 교육의 위기 영문학의 인종주의 : 종족의 도전 영문학과 남성주의 : 여성의 도전 영문학과 엘리티즘 : 대중의 도전 가치 평가의 정당성 문제 국민문학의 이념과 정전의 형성 정전 문제와 영문학 교육의 전략 다시 시작하는 말 : 영문학의 자기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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