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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or(릿터)7호 (2017.8-9)


첨부파일


서지 정보

기획 민음사 편집부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7년 8월 1일

ISBN: 25-083-333-

패키지: 변형판 178x258 · 264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7

분야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책소개

문학을 바라보는

문학에 몸을 담그는

연안(littoral)의 공동체, Littor가 말하는

느슨한 공동체들 


목차

Editor’s Note
Cover Story : 느슨한 공동체
*표지 그래픽 : 김규호
_Flash Fiction 
김주연 사내 동호회 – 플라워 레슨
강화길 스터디 모임 – 엘리너의 소설
위수정 주민회의 – 일요일의 반상회
박상영 마이너리티 – 레인보우 무비 워크숍
_Issue
제현주 공동체의 새로운 온도
김성윤 팬덤, ‘머글’들은 모르는 공동체
조해영 대나무숲과 대자보
곽영신 “이 성전을 헐라, 너희가”
김혼비 우리는 축구가 좋을 뿐
권경우 공동체는 살아 있다.
Essay
임태훈 문학사 굿즈샵 1회
강지혜 안녕 서른, 안녕 제주 1회
김주희 사건들, 페미니즘으로 읽다 1회
서경식 서경식의 인문 기행 7회
Interview
매드클라운X허윤선 읽는 당신 : 온전한 나의 이야기를,
최진영X김세희 쓰는 존재 : 이제 막, 사랑 쪽으로 1초가 지났어
마거릿 애트우드X이지연․차은정․박여영 다른 시선 :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대
Fiction 
치마만다 아디치에 아폴로
김미월 단추
장강명 괜찮아요
Poem
김행숙 카프카의 침상에서 / 바보의 성격
김현 호시절 / 장안의 사랑
박상순 타이베이에 사는 아조나 / 두 사람
임솔아 피켓 / 다녀감
Review 
김영임 『오직 두 사람』 『하바롭스크의 밤』
이강진 『詩누이』 『죽음의 엘레지』
최민우 『운명과 분노』 『넛셸』
이다혜 『문학소녀』 『랩 걸』
하박국 「용호수 스튜디오」 「햄튜브」
Contributors

편집자 리뷰

Cover Story 
《릿터》 7호 커버스토리는 “느슨한 공동체”다. 혈연, 지연, 학연 그리고 종교적 공동체. 우리는 수많은 카테고리 중 하나로 묶여 있다. 개인은 필연적으로 여러 공동체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영향력은 때로 삶에 절대적인 변수가 되기도 한다. 《릿터》에서는 이러한 현대 사회의 인간 관계망이 점점 느슨해지고, 흐릿해지는 것에 주목했다. 여러 사례와 서사를 통해 내가 속한 공동체, 나를 포섭한 공동체의 성격을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릿터》만의 짧은 소설, <플래시픽션>에는 김주연, 강화길, 위수정, 박상영 등 젊은 작가들이 공동체 안의 개인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써 주었다. <이슈>에서는 제현주, 김성윤, 조해영, 곽영신, 김혼비, 권경우 등의 필자들이 여러 차원의 공동체를 두루 짚어 준다.

Essay & Interview 
《릿터》는 7호를 맞아 에세이 코너에 대대적인 개편을 도모했다. 새로운 연재를 소개한다. 미디어 비평가 임태훈의 「문학사 굿즈샵」은 추억의 워드프로세서 르모의 이야기로 한국문학 미시사의 첫 번째 문을 연다. 「사건들, 페미니즘을 읽다」에서는 지나간 사건들을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재점검한다. 첫 번째 글은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과 유영철 연쇄 살인 사건의 대비를 통해 여성혐오 범죄의 유구한 전통을 분석한다. 강지혜 시인은 제주도 정착기를 통해 두 달에 한 번 제주의 청량한 에너지를 보내오기로 했다. 따분한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한 좌충우돌이 아슬아슬 흥미롭다. 「서경식의 인문기행」은 여전히 독자를 찾을 예정이다.
인터뷰 코너 <읽는 당신>에서는 래퍼 매드클라운을 만났다. 시를 가까이하는 래퍼의 누구보다도 진중한 예술론을 엿본다. 이번 호 <쓰는 존재>는 소설가 최진영이다. ‘해가 지는 곳’을 찾아 떠난 인천항에서 작가가 말하는 심상하고 동시에 담대한 작가론을 듣는다. <다른 시선>에서는 2017년을 가장 화려하게 보내고 있는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에 대해서 기획자, 편집자와의 미니 인터뷰를 나눴다. 애트우드를 만나는 가장 생생한 현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Fiction, Poem & Review
치마만다 아디치에, 김미월, 장강명 작가의 소설을 한자리에 모았다. 아디치에의 최근작 「아폴로」는 한 소년의 첫사랑을 멜랑콜리하면서도 아이러니한 감정으로 회상한다. 김미월의 「단추」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주고받는 것이 삶의 전부라는 사실을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그렸다. 장강명의 「괜찮아요」는 제목과 반대로, 전혀 안 괜찮은 청년 세대의 딜레마를 독자 앞에 펼쳐 놓는다. 시 코너에는 박상순, 김행숙, 김현, 임솔아 시인의 시를 실었다. 부디 천천히 만나고 천천히 헤어지는 가운데 충만하고 감각적인 시적 경험이 함께하기를.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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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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