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란 무엇이고….
여자란 무엇인가….
아내란 무엇이고….
자식은 무엇인가….
사랑은 무엇이고….
이별은 무엇인가….
믿음은 무엇이고….
신뢰란 무엇인가….
테스를 읽고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만 자꾸 떠오른다….
온 마음을 다바쳐
사랑을 한다는게 이런걸까?
이렇게 처절하게
한 남자를 사랑할 수도 있을까?
나는…
나라면….
그런 추상적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테스의 사랑이 참으로 처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