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길

박찬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5년 5월 1일 | ISBN 89-374-0589-x

패키지 반양장 · 116쪽 | 가격 3,500원

책소개

박찬의 시에는 뿌리 내리지 못하는 삶에 대한 시인의 민감한 감수성이 작용하고 있다. ─홍정선
사고가 움직이는 곳에서 찾아낸 어떤 기억, 몸이 움직이는 곳에서 마주치게 마련인 어떤 풍경 앞에서의 순간적인 머무름을 특유의 서정적인 시각으로 그려낸 시인의 세번째 시집. 영속적인 삶에 대한 추구와 그리움이 시세계 전반을 감싸안고 있는 이번 시집은 고향을 떠나온 한 중년시인의 인식을 맛볼 수 있다

작가 소개

박찬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83년 월간 [시문학]에 시 <상리마을에 내리는 안개는>으로 등단한 후<수도곶 이야기> <그리운 잠> <화염길> 등을 출간하였다. 현재 ‘스포츠서울’ 사회부 차장으로 재직중이다.
유행과 중심에서 벗어나 항상 변방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시를 쓰는 자신을 해찰만 하는 사람이라고 자평하는 그는 뭇사람들의 시선이 유럽, 미국 등 문명국이나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로만 향할 때부터 실크로드의 사막에 홀려 있었고 아직도 그곳에 홀려 있다.

독자 리뷰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