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은 주로 도시 안에서 사는 현대인의 자기 분열과 그 자기 분열이 참을 수 없도록 격렬하게 틈이 벌어졌을 때 솟구쳐오르는 위반의 상상력의 유혹적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김승희
自序 = 51 생, 그것을 모른다 = 13 세상의 하루 = 14 사슬 묶인 오리 = 16 사로잡힌 한순간 = 17 아득한 나날 = 18 우스꽝스러운 행보 = 20 집 떠난 인생 = 22 몸으로 이루는 혁신 = 23 불면 = 24 사막의 여자, 혹은 밀회하는 여자 = 26 관찰하는 남자를 관찰하는 = 27 사랑하는 관계는 구토다 = 28 소설의 사랑 = 29 좋은 것이 다 만족스럽지는 않아 = 30 환각에 살고지고 = 32 카페의 여자 = 33 환각의 삶 = 35 무선 전화기의 하루 = 362 낙타에게 길 묻기 = 41 일기장 1 = 42 일기장 2 = 43 내 몸에서 독향이 = 44 휴일의 세계 = 45 운명보다 강한 것은 없다? = 46 생각들 = 47 불균형의 인간 = 49 귀가 = 50 고요 속에 몸 풀기 = 51 시든 아침의 노래 = 54 활자에 어울리는 하루 = 56 (진짜)의 사연 = 58 매스 미디어와 간통하는 = 60 병 = 62 직업병 = 64 양재동, 하오 2시 = 66 쓸쓸한 평화 = 67 택시, 택시 = 68 참, 근사한, 식사를 = 70 한순간 = 723 도쿄, 흐린 오후의 시 = 75 채찍으로 주면 당근을 주마 = 76 먼지를 날리는 가벼운 바람을 날려 = 77 봄날 = 78 가는 봄 = 79 예약 녹화된 청춘 = 81 감기와의 화해 = 83 잠꼬대여, 나를 삼켜라 = 85 모독 1 = 87 모독 2 = 88 모독 3 = 89 모독 4 = 90 모독 5 = 91 내 안의 광인 = 92 죽음 옆으로 흐르는 샛강 = 93 나의 사랑, 나의 운명 = 95 구두에게 묻는 생 = 97 인생 = 98해설 : 매혹과 탈출 – 자기 분열의 틈에서 솟구치는 견딤과 위반의 상상력 / 김승희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