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권의 책 인생 고전 에세이. 난 이 중 딱 2권을 읽었다. 노르웨이의 숲과 페스트.
확실히 읽은 책 부분을 읽는 것과 읽지 않은 것과 느낌이 달랐다.
읽은 책은 보면서 공감되고 반가운 느낌이 들고, 읽지 않은 책은 어? 궁금한데? 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방대한 책 내용을 짧은 웹툰으로 그려내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짧게 웹툰으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보여주려 하지만,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은 읽지 않았기에 모호함이 있긴해서, 궁금증과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이 장면, 작가 이야기도 간단히 그려져 있어 작가에 대한 궁금증도 동시에 생긴다.
아직 읽지 않은 11권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개인적으로 어떤 고전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읽고 책 한 권부터 시작하거나, 혹은 절반 이상 읽은 책이 수록되어 있을 때 읽으면 더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