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우리는 피해자를 탓할 게 아니라 그들과 연대하여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였다. 현재까지 한국 여론은 한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에게 피해자성을 요구하고 피해자성에서 벗어나여 행동하는 피해자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다. 피해자성이라는 용어뿐만 아니라 여러 범죄영화를 통해 가스라이팅, 피해자성 등 범죄와 관련된 용어를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