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가는 길
시리즈 오늘의 작가 총서 13 | 분야 오늘의 작가 총서 13
책소개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조성기의 빼어난 단편들소설적 완고함에서 탈피해 인간 한계와 종교 문제를 풀어낸 자성 소설의 미학<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우리 시대의 소설가」 외 12편 수록 「통도사 가는 길」은 1990년대에 발표된 단편소설 중 가장 빼어난 작품 중 하나다. 그것은 유현(幽玄)한 미학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상실 거부 갈등 차단 억압의 현실인 서울을 떠나 물금(勿禁, 아무것도 금하지 않는 세계)을 거쳐 통도사에 이른다. 이러한 여로에서의 사소한 풍물과 상념은 아름답고 자연스러우면서 동시에 깊은 상징성을 지닌다. 이 상징은 ‘통도(通度)’에서 완성된다. 작가는 우리의 삶을 금(禁)의 시대로 보고 그것을 근원적으로 넘어서는 초월의 지평을 암시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통도’에로의 여로는 의미 깊고 매력적이다. ―이남호(고려대 교수, 문학평론가)
목차
통도사 가는 길불일폭포우리 시대의 소설가영화구경우리 시대의 무당위대한 창녀공습경보한 문장이 채 되지 않는 이야기홍소령기만화경(萬華鏡)하얀 가시관커튼 속유년 광시곡작품 해설조성기의 자성소설에 대하여/김경수작가 연보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