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함이 얼마나 우리 인생에 의미있는 것인지, 존재가 무의미함이 얼마나 개인의 시각을 벗어나면 큰 의미가 있는지.
배꼽은 그 배꼽을 지닌 여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고 그 여자가 아닌 어떤 것에 대해 말한다는 거야. 태아, 예전에 사랑은 개인적인 것 모방할 수 없는 축제였고 유일한 것 그 어떤 반복도 허용하지 않는 것의 영예였어. 그런데 배꼽은 단지 반복을 거부하지 않는데서 그치지 않고 반복을 불러. 이제 우리는, 우리의 천년 안에서 배꼽의 징후 아래 살아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