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많이 써 본 솜씨이고, 착상의 기발함에 문장 읽는 재미까지 곁들인 작품이다. ─이문열/소설가
방문 상담이라는 특이한 직업의 여주인공을 등장시켜 상처받은 개별 영혼들을 순례하고 나아가 시대의 환부까지 탐사하는 이 소설은, 발랄한 상상력과 경쾌한 문장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남호/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김종록 글
1963년 운장산에서 태어났다. 전북대 국문학과와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7년 ‘파수병 시절’로 제17회 삼성문학상 수상했고, 1988년 ‘칼라빈카’로 제1회 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동>, <왕자의 눈물>, <소설 풍수>,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제왕의 길>, <바이칼 – 소설가 김종록의 북방 탐험기>, <내 안의 우주목>, <풍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