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어느 때뇨. 놀기 좋은 봄날이라. 목록 힘겨울 뿐 아니라 위협적이기도 한 상황이었다. 사실 순진한 꽃 같지만 그 꽃 밑의 뱀이 되는 겁니다 날짜: 2019.4.25 heostein님의 리뷰(302) 춘향전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100 | 옮김 송성욱 | 그림 백범영 | 글 미상 출간일 2004년 4월 1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3) 이때는 어느 때뇨. 놀기 좋은 봄날이라. 온갖 새들은 수풀을 희롱하며 지저귀고 짝을 지어 날아들며 춘정을 다툰다. 꽃피는 남산, 붉게 물든 북산, 천만 갈래 버들가지에서 황금 새는 벗을 부른다. 나무마다 숲을 이루고 두견 접동 다 지나가니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