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으로 느끼는 타인의 불안 목록 데미안 아우라 날짜: 2018.4.25 김단님의 리뷰(22)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233 | 글 페터 한트케 | 옮김 윤용호 출간일 2009년 12월 11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9) 갓 성인이 돼서 본 소설. 스무살은 새로운 불안을 내 삶에 더하는 시기다. 그때 나와 딱 맞아 떨어졌던 작품. 이 형식을 처음 접했다. 소설이 아니라 연출 보고서 같은 느낌, 소설은 작가가 움직이는 인형 놀이판같았다. 인기없는 전시회의 설명문같기도하고 영혼없는듯 담담하고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들 자체가 불안이다. 모든 문장들, 단어 하나하나 다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