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고시공부를 하던 시절에
내 무료함을 달래주는게 가끔의 독서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했던 책이다.
벌써 읽은지 4~5년이 되어서 사실 줄거리는 잘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그 때의 느낌은 너무너무 생생하다.
래리의 삶과 나의 삶과의 대비
나는 과연 행복한가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을 추천해줬더니
자기를 변화시켜준 책이라 너무너무 고맙다고했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책을 사서 선물해줬다.
(피드백은 없었다.)
아무튼 가장 좋아하는 책, 추천해주고싶은 책을 꼽으라면 면도날을 이야기하고싶다.
서머싯몸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함을 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