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목록 오르한 파묵이 ‘자아’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책. 등대로, 여성에게로, 엄마에게로 날짜: 2016.5.6 은현.님의 리뷰(5) 데미안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44 | 글 헤르만 헤세 | 옮김 전영애 출간일 2000년 12월 2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125) 헤세의 소설 중에 데미안은 내게 숨이 막히는 소설이다. 너무 감동받아 숨이 막힌다기 보다 짜여져 있는 모양새와 단어의 무게가 내겐 너무 무겁고 답답하다. 읽은 지는 꽤 되어, 어떤 구절들이 맘에 들고 어떤 부분이 숨이 막혔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브락사스의 그것은 선명하다. 숨 막힘. 세계:나 의 황금비율로 살고 있는 요즈음 아브락사스란 단어를 말하기엔 내 생활이 참 기분좋게 가벼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