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18세기 왕의 귀환

18세기에 걸치는 왕은 숙종-경종-영조-정조 이다. 하지만 주로 영조와 정조에 대해서 다룬다.

영조의 3대 정책이 탕평책, 대동법, 청계천 준천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영조하면 탕평책과 대동법만 외웠었는데^^ 탕평책, 대동법, 청계천 준천 등 어쩌면 모두 백성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더 안정시킬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북학, 실학, 천주교등이 조선사회에 유입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의 사회질서도 흔들리게 되기 시작한 것도 18세기 이다. 영조의 뒤를 잇는 정조는 규장각, 화성 축성 등으로 왕권을 강화하고 금난전권을 폐지하는 등 많은 개혁적 조치를 단행하였지만 그의 재능과 역량에 비해 짧은 재임기간으로 18세기를 마감한다. 정조가 영조만큼 살았더라면 조선은 어떤 나라가 되었을까? 19세기의 무력한 조선은 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청도 비슷하지만 최고의 전성기 다음에 바로 추락해서인지 그 아픔은 더 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