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

다섯가지의 단편을 모아 놓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서로 다른 다섯 명의 눈에 비친 막다른 골목의 추억과 그리고 그 골목 끝에서 올려다본 아름다운 구원의 하늘.

요시모토 바나나 저자 자신이 쓴 글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살아가며 받은 상처와 아픔을 치료해주는 흔한 말로 힐링해주는 바나나의 글이다.

얼마 전 출시 된 책이지만 예전 작과 겹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 바나나 붐이 불었을 때 바나나 책을 많이 읽은 독자로서는 실망할 수 있겠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담백한 문체와 따뜻한 감정은 오로지 바나나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유일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