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해준 책입니다.

반미치광이인 요조라는 주인공이 애석하면서도

마냥 남 이야기 같지 않다는 점에서 그를 동정하게 되네요.

요조를 빗대어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이해시키고자 했던 다자이 오사무.

우울할 때 읽으면 더 우울해지는 책.

마지막 대사가 인상 깊다.

“우리 요조는… 하느님처럼 착한 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