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윌리엄스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와 유리 동물원 둘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리 동물원이 더 좋다

유리동물원은 특히 연기하는 사람들이 오디션 대본으로 많이 쓴다고 했던 거 같은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블랑시도 그렇지만 유리동물원의 로라는 특히 참 유리같이 연약한 여자다

늘 꿈을 꾸는 이 연약한 여자를 어떻게 이렇게 잘 그려냈는지 모르겠다

인물의 감정선뿐만 아니라 유리동물원은 특히 무대구조나 소품의 설정도 뛰어난 거 같다

연극을 한다면 꼭 유리동물원을 탐독하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