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고도,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었다면 모두가 그 생각을 할거다

대체 그래서 고도는 언제 오냐!!

처음 읽을 때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도 불신에 휩싸여서 고도는!!!고도는?!?!했던 기억이 있다ㅋㅋㅋ

다 읽고나서야 아…!하고 깨달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웃기네

고도는 정말 고도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읽는 사람 마음대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책의 서사보다도 독자가 어떻게 읽어내느냐에 맛이 달라지는 희곡이라 읽을 수록 좋은 거 같다

누군가에게는 결국 고도는!!!하다가 끝나버리는 짜증나는 책이라 호불호가 엄청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