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시골의사

괜히 카프카가 아니다. 부조리한 세계가 자유롭게 펼쳐진다. 그곳이 안전하기라도 하듯 전혀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다. 그곳에서 위기보다 능청스러움을 발견하는 것은. 불편함보다 알 수 없는 평온을 느끼는 건 잘못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