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대한 끊없는 갈망이 독자들마저 감정의 소용돌이로 내몬다. 무대에서 재현된다면 더 매력적인 작품일 것이다. 나무 한 그루 놓인 무대 위에서 오고가는 언어들의 시간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