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속의 안식처

세 번 정도 읽은 것 같다. 사실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으로 부터 소개 받았지만 읽지 못하다고 20년이 지나서야 읽은 책이다. 무진은 우리의 현실을 탈피한 일탈의 장소이다. 음악선생님과의 짧은 사랑 후에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 주인공이 우유부단하게도 느껴진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무의식속에 있는 공간이 무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