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읽지 않고 어찌 헤르만 헤세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까.

지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되어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었던…

골드문트의 삶이 베짱이의 삶과 같다며, 어린 시절 경멸하기도 했었다. 결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살아보니 알겠다. 모든 삶은 동일한 가치가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