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한 부모의 끝없는 헌신

고리오 영감을 읽으며 세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떠오른 것은 비단 나 뿐일까? 허영기 가득한 딸들에게 자신의 모든 재산을 주고 쓸쓸히 외로이 죽어가는 고리오 영감. 내 기억에 딸들은 정신을 차리지 않았다. 부모의 사랑과 희생의 끝은 어디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발자끄라는 소설가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작품이다.

읽는 내내 개념없는 딸들에게 욕을 해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