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 카프카,『변신·시골의사』 중

 

불확실하고 불안한 현대인의 삶을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 언어로 형상화하며

많은 추종자들을 낳았던 카프카!!
최근에서야 읽게 된 카프카의 작품들…

아…. 이런 작가를..

이런 작품을.. 이제야 만나다니..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라는 말대로 그의 작품들중 특히

‘변신’과 ‘굴’을 읽으며 인간이 살아가며 느끼는 고독을..

인간내면의 불안한 심리를..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감탄해 마지않았던.. 카프카..!!

유일하게 단편을 많이 남긴 카프카..!!

짧은글… 긴여운… 이런말 정말 상투적이지만

그와, 그의 글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