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다시 떠오르지만 다시 떠오름속에서 그 어떤 의미도 찾지 못하고 그저 무한한 반복에 그치는. 길잃은 세대의 정신적 불모와 무기력, 시대적 불안과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