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도려내지 못하는

숨기고 싶었던, 남들에게 드러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도려내지도 못하는 내면의 어떤 부분들이 신랄하게 까발려진 느낌이라, 텍스트를 읽는 내내 수치를 느끼는 자신이 비참해 많이 울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