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북리뷰

믿음없이 시작해서 신뢰가 쌓이지 않은 감정들이 흘러 넘쳤던 관계

오직 쾌락만 남아 공허하게 술로 매일을 달랠 수 밖에 없던 모습과 하룻밤을 꼬박 서로가 서로를 배신할까봐 잠도 못자고 서로를 쫓아 오르락 내리락 하던 그날 밤 그 모습에 더 없이 최악의 연애를 보았다.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다면 왜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것 처럼 그녀가 자신이 그녀를 일부러 죽였다 믿고 죽었을까봐 걱정했을까?

그저 넘어가는 일이란 없겠지. 모든건 항상 다시한번 확인되겠지.

쾌락만 쫓은 결과가 항상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