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라마를 통해 보건교사 안은영을 알게 되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 머리속엔 드라마보단 책 속에서 내가 상상한 보건교사 안은영만이 남아있다.  책의 좋은 점은 바로 나만의 개개인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이 아닐까싶다. 가볍게 읽히고 귀엽고 재미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