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에 이런 말이 나온다. ‘보통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나의 보통이 당신의 보통이 될 수는 없다. 당신의 보통 역시 나의 보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소수인 동시에 다수이며, 다수인 동시에 소수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보통과는 전혀 다른 의견이었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생각을 가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평등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