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와 태양

동화적이고 희망적인 SF 소설.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 듯하다. 보통 sf는 소설 속 미래 세계가 지금의 현실과 다른 점들을 충분히 설명하며 진행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생소한 용어들의 의미가 뭘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어떻게 굴러가는 세상인가 직접 상상하며 읽어야 하는데 신선했다. sf말고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 ‘남아있는 나날’도 읽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