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첫’을 담아낸 소설. 김세희 작가의 등단작인 얕은 잠이 가장 좋았다. 할 줄 아는 것은 의지하는 것뿐이던 미려가 스스로 길을 찾고 편안함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녀의 성장을 함께 지나왔다는 것에 묘한 감정이 일었다. 모두의 ‘첫’과 나의 모든 ‘첫’을 염원하며.

나도 열심히 쓰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