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속의 불안은 아무것에도 이르지 못하는 법이다. 목록 얼굴의 일부가 아니라 생애의 접힌 모서리가 절박하게 닮은 사람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도 나를 사랑하니까 그걸 축하하는 거지. 날짜: 2020.1.22 복숭아님의 리뷰(21) 변신, 시골의사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4 | 글 프란츠 카프카 | 옮김 전영애 출간일 1998년 8월 5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52) 변신, 판결, 시골의사 까지는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굴’ 부터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아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 읽었다. 그저 하얀 건 종이, 검은 건 글씨… 라고 생각하며 꾸역꾸역 읽어낸 듯한 기분이다. 나는 판결의 결말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아버지가 내린 익사형 판결에 따라 물에 빠져 익사하는 아들… 긴 여운을 남기는 단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