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판본 중에서 출판사 명성만 믿고 선택했다가 결국 다른 번역본을 사고 말았네요. 대단한 교수님이 번역하셨다는데 직접 하신게 맞는지, 그렇지 않고 대학원생들이 대신 작업했다고 해도 어찌 그리 어처구니 없는 오역들을 할 수 있는지, 출판사 편집자들은 뭐하시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