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지 마….

그의 담담한 문체이지만, 상당히 앞서 나간 그의 상상력.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는 또다른 인간 복제에 관한 이야기.

복제 인간이지만, 그 안의 감성은 복제가 아님을 말해주는 이야기.

사람은 사람을 어디까지 다룰 수 있을까?

무서울 수도 있는 이야기에 감성을 입혔다.

그게 나를 보내지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