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물고 불그레한 하늘은 지상의 모든 생명에게

날이 저물고 불그레한 하늘은 지상의 모든 생명에게 하루의 고달픈 일을 놓고 쉬라 하는데, 나홀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방랑의 길을 떠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 기억은 이 모든 것을 틀림없이 기록하리라. 아, 뮤즈여!지고의 지성의여! 날 도우소서! 아, 내가 볹 것을 기록하는 기억이여, 여기서 그대의 고귀함을 드러내다오 ! 단테 지옥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