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본당은 여느 본당과 같다. 모든 본당들이 서로 비슷핟. 물론 오늘날의 본당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어제 노랑퐁트의 주임 신부님에게 어느 본당에서나 선과 악은 무게 중심을 아주 아래쪽에 둔 채 힘의 평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