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꽤 단순하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 가즈키와 그의 여자친구 나오코와 함께 지냈는데, 친구 가즈키가 자살한다.
그 후 대학에 들어가 19세에 우연히 나오코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데, 그녀는 갑자기 사라진다.
한참 뒤 요양원에 있다는 편지를 받고, 와타나베가 그 요양원을 찾아간다.
그녀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병으로 요양원에 지내고 있었다.
그 사이 같은 학교의 나오코와는 너무 다른 발랄한 매력을 가진 미도리라는 친구가 생겼다.
이 친구에 대한 마음 또한 사랑임을 알고, 와타나베는 혼란스러워한다.
영원히 기다리겠다고 나오코에게 약속했던 것과
이대로 놓칠 수는 없는 미도리 사이에서..
나오코는 자살하고, 나오코의 요양원 룸메이트인 레이코를 만난다.
그녀는 나오코를 잊지 말고, 미도리에게 상처주지 말고 행복하라고 조언한다.
뭘까?
죽은자를 공유한 사이.
가즈키를 공유한 와타나베와 나오코, 나오코를 공유한 와타나베와 레이코, 그렇다면.. 미도리의 아버지도 와타나베와 미도리가 공유한 것일까?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그 관계는 무슨 의미일까?
와나타베와 나오코, 와타나베와 레이코, 와타나베와 미도리, 와타나베와 무수한 여러 여자들.
다음에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을 들으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그때는 나오코를 이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