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 한 잔이라는 소설을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에 남편이 아내를 어쩌면 때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심리에서 이게 뭐지 싶었다. 근대소설의 특징 중 하나인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로 표현된다는 아는 지인의 말이 떠올랐다. 역시 근대소설은 오정희, 박완서 같은 여성 작가들의 소설이 조금은 더 마음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