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산티아고는 무엇을 향한 목표와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노인이다. 그가 뭍으로 건져온 것이 결국 뼈다귀뿐인 생선이라도, 나는 그를 존경한다. 어릴때는 바다 위에서 날치 뜯어먹는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지금은 여러 장면이 나의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