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요조라고 불리는 주인공……

익살을 통해 친구들을 웃기는 것으로 인간 세상을 겨우 살아가는 요조…….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그의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조금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나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더러 있었고, 완독한 후에 내가 몇 년 후에 그 책을 다시 꺼내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책을 다시 펼치기가 조금은 겁이 난다.